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휴대폰 살 때 통신사와 자급제 차이점과 장단점

by 피지컬링 2022. 1. 7.
반응형

통신사와 자급제의 차이점

통신사: 보통 대리점이나 하이마트 등에서 통신 3사에 가입을 하는 조건으로 구매를 하는 방식이에요. 구매를 할 때 24개월간 해당 통신사를 계속 쓰는 조건으로 휴대폰을 조금 싸게 살 수 있게끔 보조금을 주는 공시 지원금과, 매달 내는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선택 약정의 혜택을 주고 있어요.

 

자급제: 일반적으로 해당 휴대폰 판매점(프리스비, 디지털프라자)이나 온라인(쿠팡, 지마켓) 등에서 휴대폰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는 걸 뜻해요. 예전에는 언락폰이라는 용어를 썼지만 요즘에는 자급제라는 용어로 바뀐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통신사와 자급제의 장단점

통신사 구매 장점

 

첫번째: 구입하는 방법이 굉장히 간편합니다. 판매처 방문해서 휴대폰 고르고 통신사 고르면 직원이 알아서 개통까지 다 해주거든요

 

두 번째: 통신사로만 구매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바로 가족 결합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이실 거예요. SK는 가족 전체의 사용년수를 합한 기간이 길수록 할인율이 커지고 KT는 가입된 가족이 많을수록 할인이 커지거든요. 이 결합할인 혜택을 받고 계신 분들은 자급제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죠.

 

세 번째: 약간의 편법이긴 하지만 음지에서 굉장히 휴대폰을 싸게 파는 곳(성지)을 알고 계시다면 휴대폰 초기 구매비용을 굉장히 아낄 수도 있어요. 매달 25% 요금을 할인해주는 선택 약정도 높은 요금제를 쓰고 계시다면 할인율이 꽤 커서 체감효과가 쏠쏠하고요.

 

통신사 구매 단점

 

첫 번째: 구매가 간편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눈퉁이를 맞을 확률이 큽니다. 요즘에는 휴대폰 구매 관련 정보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똑똑하게 구매를 잘하는 편인데 어르신분들이 대리점을 가면 요금제나 혜택에 대한 부분들을 잘 모르시다 보니 유독 비싸게 휴대폰을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죽하면 휴대폰 판매원들에 대한 직업인식까지 거론될 정도일까요. 

 

두 번째: 요금제에 대한 강제 부분이에요. 5G 통신망을 쓸 수 있는 휴대폰이 나오면서 그에 따른 요금제도 추가가 됐는데 문제는 이 요금제가 비싸고 구매할 때 5G 요금제를 무조건 몇 달간은 유지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보통 무제한 요금제가 8~9만 원 정도에 형성이 돼있어서 25% 할인을 받는다 하더라도 부담되는 금액일 수밖에 없어요. 

 

세 번째: 일단 대리점보다 엄청 싸게 파는 곳, 일명 성지의 사기 위험성입니다. 구매 이후 1~2달 뒤에 리베이트를 준다는 식으로 판매를 했다가 먹튀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신사에서 책임을 져주지도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이 점을 꼭 주의하세요

 

자급제 장점

 

첫 번째: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자급제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통신사보다 요금제가 훨씬 저렴하고 속도나 품질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 월 통신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엄청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는 거죠.

 

두 번째: 휴대폰을 바꾸고 싶을 때 바꿀 수 있어요. 통신사를 끼고 구매를 하게 되면 위약금 문제 때문에 최소 2년간은 통신사를 바꾼다던지 휴대폰을 바꾸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자급제로 구매를 하게 되면 의무약정기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쓰던 휴대폰을 중고로 팔고 최신폰으로 바꾸는 게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세 번째: 부가적인 부분들이지만 대리점 직원들에게 호구 잡힐 일이 없고 휴대폰 내에 있는 통신사 관련 앱이 깔려있지 않아서 깔끔하다는 점, 5.9%의 할부이자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자급제 단점

 

첫 번째: 휴대폰 초기 구매비용이 많이 든다. 요즘 휴대폰 출시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보통 8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에 육박하기도 하죠. 통신사를 가입하는 조건으로 구매하게 되면 공시 지원금을 받고 어느 정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자급제 구매방식은 온라인에서 할인하는 혜택 외에는 싸게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죠. 그래서 할부로 구매를 할 경우 매달 통신비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두 번째: 고객센터의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전화연결을 하기도 굉장히 힘들고 대응방식 또한 불쾌하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요. 하지만 휴대폰을 쓰면서 고객센터와 통화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시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실 겁니다.

 

세 번째: 가족 결합할인 적용이 대부분 안됩니다. 이 부분이 자급제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할 거 같아요. U+ 알뜰폰은 일부 되는 통신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통신사는 안되니까 매달 할인받는 금액을 잘 확인하셔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