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재네
주소: 대구 중구 중앙대로 79길 24 1층 만재네
영업시간: 매일 17:00~00:30(코로나 3단 계시 22시까지)
주차장: 매장 앞 중앙시네마 주차장 1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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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동성로에 갔다가 저녁을 먹으려고 검색을 하던 중 야외 텐트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와보게 된 식당이에요.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오픈시간이 아니라 저녁시간 맞춰서 가시면 웨이팅을
무조건 하셔야 하는 핫한 맛집인듯 합니다.
가서 웨이팅을 하게 되면 먼저 매장 내에서 먹을지 텐트에서 먹을지를 정할 수 있고요 저는 상관없다고
하고 매장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인기는 텐트 쪽이 더 많은 거 같긴 한데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술이 더 맛있다는 점 외에는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는....
메뉴판과 음식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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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단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요 목살 2인분에 나머지 1인분은 삼겹, 항정, 가브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가서 목살 2개와 항정 1개를 시켰고 한라산과 하이볼 하나를 시켰어요.
가격은 150g에 11,000원으로 구워주시는 거 감안하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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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무난하게 나온 편이었고요 여기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밑반찬은 파무침과 갓김치였습니다
간이 좀 세게 돼있어서 목살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 정말 기가 막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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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여기 솥뚜껑 불판에 직접 구워주시는데 편하게 얘기하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고기 맛은 목살이다 보니 약간 싱겁게 느껴졌는데 부드러움에 놀랐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와
고사리, 콩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이때 왜 웨이팅이 걸리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에요. 한 점씩 다른 반찬들과 곁들여서 먹는데
하나도 질리지가 않고 색다른 맛들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후식으로 라면과 된장을 시켰는데 사실 이 두 가지는 일반적인 맛이라 더 설명할 부분은 없습니다
이 집은 목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적극 추천할 만한 집이었어요.
그리고 내 돈 내산이니 홍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한줄평: 질리지 않는 다양한 밑반찬과 야채들이 고기의 맛을 한층 살려주는 퀄리티 있는 삼겹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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